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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 알아야 할 주식 용어 8가지

by ThinkBase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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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는 단순히 종목을 사고파는 행위가 아닙니다.

한 주의 주식을 산다는 건 곧 그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을 의미하죠.

 

그렇기에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와 주식을 발행한 기업 간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며,

이 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주 관련 용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주주가 알아두면 유익한, 기업과 주주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8가지 용어

핵심만 콕콕 집어 설명해 드릴게요.

 

주식 가치, 주주 혜택, 자금 조달 방식까지 확실히 이해하실 수 있어요!

 

 

 

1. 주주환원 (Shareholder Return)

 

주주환원이란 기업이 이익을 창출한 뒤,

그 수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주로 배당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이뤄지며,

이는 기업이 주주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해요.

 

주주환원이 활발한 기업일수록 투자자들은 신뢰를 갖고 장기 투자를 하게 되고,

이는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요즘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도 주주환원이 강조되고 있죠.

 

2. 배당 (Dividend)

 

배당은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얻은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현금 또는 주식으로 분배하는 제도입니다.

  • 현금배당: 계좌로 직접 돈을 지급
  • 주식배당: 주식으로 이익 분배

배당은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배당금이 꾸준하거나 점차 늘어나는 기업은 ‘배당 성장주’로 분류되어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3. 자사주 매입 (Share Buyback)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자기 회사 주식을 직접 사들이는 행위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와요:

  • 유통 주식 수 감소 → 주당 가치 상승 기대
  • EPS(주당순이익) 개선 → 수익성 지표 향상
  • 내부자가 회사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신호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이 직접 주가 부양에 나선다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게 평가할 수 있어요.

 

4. 우선주 (Preferred Stock)

 

우선주는 말 그대로 보통주보다 우선적인 권리가 주어지는 주식입니다.

  • 배당금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음
  • 의결권은 없음 (대부분의 경우)
  • 수익은 일정하지만 권리는 제한적

주가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의 우선주는 인기가 많죠.

 

5. 보통주 (Common Stock)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하는 주식은 바로 보통주입니다.

  • 의결권이 있음 → 주주총회에서 투표 가능
  • 배당은 기업 실적에 따라 달라짐
  • 거래량 많고, 유동성이 높음

보통주는 기업의 성장성과 실적에 따라 배당 및 주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수단입니다.

 

6. 주식분할 (Stock Split)

 

주식분할은 액면가를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작업입니다.

 

예: 1주 100,000원 → 2주 50,000원

 

이는 주가를 낮춰 더 많은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게 만들고,

거래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단, 기업 가치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 삼성전자가 2018년 50:1의 대규모 주식분할을 시행하면서

개인 투자자 진입 장벽을 낮춘 사례가 대표적이에요.

 

7. 무상증자 (Bonus Issue)

 

무상증자는 기업이 기존 주주에게 무료로 추가 주식을 배정해 주는 방식입니다.

  • 기업 내부 자본으로 발행
  • 주식 수 증가 → 주가 조정 발생
  • 총 자산 가치는 그대로

예: 100원짜리 주식 10개가 1:1 무상증자 → 주식 수는 20개, 주당 가격은 50원으로 조정

주가가 반으로 조정되지만 총 보유 가치는 1000원으로 동일합니다.

 

무상증자는 주주에게 심리적 보상을 주거나 주식의 유통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8. 유상증자 (Paid-in Capital Increase)

 

유상증자는 기업이 신규 주식을 유료로 발행하여 자본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 기존 주주 또는 신규 투자자에게 주식 판매
  • 기업은 유입된 자금으로 사업 확장, 부채 상환 등 활용
  • 단, 기존 주주 지분 희석 및 주가 하락 가능성 있음

⚠️ 우리나라에서는 유상증자가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기업의 경영실적 등 주식 가격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건이 없이 주식 총 개수가 늘어납니다.

그렇게 되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공급이 늘어난 주식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기업은 주식의 개별 가격은 하락하더라도 값이 싸진 주식을 보고 신규 투자자가 많이 유입되서,

회사가 그만큼의 자금을 확보하려는 목적입니다.

 

기존 주주에게는 자산 가치가 하락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주주는 그 주식을 장기 보유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은 유상증자를 회사 오너 일가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유상증자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회사 경영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자금 사용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 ‘기업 vs 주주’가 아니라 ‘기업 + 주주’의 관점

 

투자를 한다는 건 단순히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주주를 대우하는지, 실적을 어떻게 나누는지,

자금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한 8가지 용어는 기업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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